
FaceClock, Hubstaff, Toggl Track: 각각 정말 무엇을 위한 도구인가
- FaceCloc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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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4월 18일
목차
이 질문은 한 달에 한 번쯤 메일로 옵니다. 모양은 달라도 내용은 같습니다. “FaceClock, Hubstaff, Toggl Track 중에서 고민 중인데, 뭐가 제일 좋나요?”
솔직히 말하면 이 셋은 제대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셋 다 사이트에 “시간 관리"라고 적혀 있어서 경쟁자처럼 보이지만, 푸는 문제도 쓰는 사람도 다릅니다. 잘못 고르는 건 작은 실수가 아니라, 대개 모양이 맞지 않는 도구를 쓰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기능 목록 대신, 각각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고, 누가 잘 쓰며, 어디서 막히는지를 설명하겠습니다.
30초 요약
나머지를 읽을 시간이 없다면:
- Toggl Track: 프로젝트별로 시간을 기록하는 개인과 작은 팀용. 대부분 고객에게 청구하는 작업입니다. 지식 노동, 디자이너, 에이전시, 프리랜서. 타이머를 켜고, 끄고, 프로젝트를 붙입니다. 보고서가 시간이 어디로 갔는지 보여 줍니다.
- Hubstaff: 사람들이 정말 일하는지 확인하고 싶은 분산된 팀용. 스크린숏, 마우스 활동 추적, 현장 직원 GPS. 시간 기록이 붙은 생산성 감시 도구입니다.
- FaceClock: 직원이 출근과 퇴근을 찍는 실제 일터용. 카페, 공방, 치과. 프로젝트 이야기도, 활동 감시 이야기도 아닙니다. 이 사람이 언제 와서 언제 갔는지, 그리고 제발 그 사람 얼굴을 서버에 올리지 말아 달라는 이야기입니다.
셋 중 하나에 고개를 끄덕이고 나머지 둘에 고개를 갸웃했다면, 이미 답은 나왔습니다.
중요한 점에서의 차이
무엇을 기록하나
Toggl은 프로젝트별 시간을 기록합니다. 단위는 “고객 A의 브랜딩 작업에 47분을 썼다”. 하루가 청구 가능한 서로 다른 작업의 연속이라면 Toggl이 딱 맞습니다. 화면 전체가 타이머와 프로젝트 태그를 중심으로 짜여 있습니다.
Hubstaff도 시간을 기록하지만 단위는 “47분 동안 활동했다"이고, 화면, 마우스, 키보드, GPS 좌표를 샘플링해서 판단합니다.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가 필요한 원격 팀 관리자와, 시간제로 돈을 주면서 시간을 확인하고 싶은 플랫폼이 많이 씁니다.
FaceClock은 근무를 기록합니다. 단위는 “마리아가 9시 3분부터 17시 42분까지 여기 있었다”. 마리아가 근무 중 무엇을 했는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중요한 건 현장에 있었고 근무 중이었다는 점입니다. 종이 출근부의 디지털 버전입니다.
이 셋은 정말로 다른 대상입니다. “근무"는 “청구 가능한 작업 시간"도, “감시된 활동 시간대"도 아닙니다.
데이터는 어디에 있나
Toggl: 클라우드(그 회사 서버). 로그인하면 기록이 거기 있습니다.
Hubstaff: 클라우드. 게다가 직원마다 컴퓨터에 무거운 로컬 에이전트가 깔려 스크린숏, 활동 샘플, GPS 좌표를 모읍니다. 데이터는 Hubstaff 인프라에서 처리되고 저장됩니다.
FaceClock: 기기 안. 클라우드가 없습니다. 계정도 없습니다. 기록은 Android 태블릿 한 대의 로컬 SQLite 데이터베이스에 있고, CSV나 PDF로 내보낼 때만 밖으로 나갑니다.
이것이 가장 영향이 큰 차이이고, 다른 많은 차이도 여기서 나옵니다.
가격
Toggl Track은 5명까지 무료 요금제가 있습니다. 그 이상은 요금제에 따라 사용자당 월 9~18달러 정도입니다. 작은 에이전시라면 괜찮지만, 30명 공방이라면 금방 비싸집니다.
Hubstaff는 사용자당 월 7달러 정도에서 시작해 감시 기능을 붙이면 꽤 오릅니다. 중간 규모 팀의 실제 청구액은 월 300~1,000달러인 경우가 많습니다.
FaceClock은 무료입니다. 계속 무료입니다. 유료 요금제도 유료 기능도 없습니다. 하드웨어(리퍼 태블릿 약 100달러)만 사면 그게 전부입니다.
법 준수와 개인정보
비교가 흥미로워지는 부분이고, 제가 읽은 이 도구들에 관한 글 대부분이 대충 넘어가는 부분입니다.
Toggl은 단순합니다. 시간 기록과 프로젝트 태그를 저장할 뿐입니다. 일반적인 SaaS의 개인정보 수준입니다. GDPR을 지키고, 데이터 처리 계약을 맺으면 끝입니다. 뭔가를 추가하는 연동을 붙이지 않는 한 생체정보는 거의 없습니다.
Hubstaff는 다른 부류입니다. 모으는 스크린숏, 키 입력 횟수, GPS 데이터는 민감합니다. 이걸 직원에게 써도 되는지는 나라마다 크게 다릅니다. EU에서는 GDPR 제88조에 따라 각국이 직원 데이터에 더 엄격한 규칙을 둘 수 있고, 예를 들어 독일에서는 직원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에 사업장 협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며 법원도 키 입력 기록에 엄격합니다. 캘리포니아주는 고지와 동의 요건이 있어 Hubstaff가 이를 설명하지만 실행은 여러분 몫입니다. 한국에서도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에 대한 동의가 필요합니다. 불가능하진 않지만 도입 전에 진지한 법률 검토가 필요합니다.
FaceClock은 생체정보 때문에 또 다른 부류입니다. 얼굴 특징은 한국 개인정보 보호법(민감정보), BIPA, GDPR, CCPA 등 대부분의 현대 개인정보 법에서 보호되는 정보입니다. FaceClock이 현실적으로 쓸 만한 이유는 데이터를 어디로도 보내지 않고 기기 안에 두기 때문입니다. “누가 접근할 수 있나"의 답이 “말 그대로 기기 관리자뿐"이라면, “우리는 생체정보를 수집합니다"의 법적 무게는 훨씬 가벼워집니다. 위탁 계약을 맺을 업체도, 국외 이전도, 제3자 유출 걱정도 없습니다. 별도 동의는 여전히 필요합니다. (물론 자신의 경우는 전문가와 확인하세요.)
각각 막히는 지점
Toggl이 막히는 경우:
- 청구 작업이 아니라 출근을 기록하려 할 때. 모양이 완전히 다릅니다
- 직원 30명의 실제 매장이나 현장이 있을 때. 가격이 부담됩니다
- 생체 인증이 필요할 때. Toggl은 할 수 없습니다
Hubstaff가 막히는 경우:
- 직원들이 활동 감시에 반대할 때(결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 그런 감시가 제한된 나라에 있을 때
- 조용히 도입하고 싶을 때. “Hubstaff"라는 이름에는 강한 반응이 따릅니다
- 감시 기능이 전혀 필요 없는데 그 값을 내고 있을 때
FaceClock이 막히는 경우:
- 여러 지점을 실시간으로 한데 모아 관리하고 싶을 때(기기마다 따로 작동합니다)
- 급여 시스템 API와 연동해야 할 때(CSV와 PDF를 내보낼 뿐입니다)
- 팀이 원격으로 일할 때. 앞을 지나갈 키오스크가 없습니다
- 기기 한 대에 약 50명을 넘을 때(인식이 느려집니다)
- 근무표 도구와 API로 연결해야 할 때
- 앱 화면을 한국어로 써야 할 때(현재는 영어와 러시아어만 지원합니다)
표로 보면
| Toggl Track | Hubstaff | FaceClock | |
|---|---|---|---|
| 맞는 업무 | 프로젝트형 지식 노동 | 감시가 필요한 분산 팀 | 실제 매장·현장의 교대 근무 |
| 기록 단위 | 프로젝트별 시간 | 활동 시간 + 스크린숏/GPS | 출근·퇴근 근무 |
| 본인 확인 | 로그인(자기 시간이니까) | 로그인 + 활동 증거 | 얼굴, 기기 안에서 |
| 데이터 위치 | Toggl 클라우드 | Hubstaff 클라우드 | 기기 안에만 |
| 생체정보 | 없음 | 없음(하지만 감시 데이터가 많음) | 기기 안에만, 전송 없음 |
| 연동 | 많음(Asana, Jira 등) | 많음(급여, 프로젝트 관리) | 없음. CSV와 PDF 내보내기만 |
| 무료 요금제 | 5명 | 없음 | 계속 무료, 제한 없음 |
| 유료 가격 | 9~18달러/사용자/월 | 7~20달러 이상/사용자/월 | 0달러 |
| 도입 | 웹, 데스크톱, 모바일 | 데스크톱 에이전트 필수 | Android 기기 한 대 |
| 오프라인 | 제한적(모바일 타이머 캐시) | 제한적(약간의 버퍼) | 예, 항상 |
| 추천 대상 | 에이전시, 프리랜서, 청구 작업 | 원격·플랫폼 팀 | 카페, 매장, 병원, 학교 |
어떻게 결정하나
메일을 받으면 저는 보통 세 가지를 묻습니다. 그 답이 대개 도구를 정해 줍니다.
질문 1: 고객에게 시간을 청구하나요?
- 예 → 아마 Toggl입니다.
- 아니요 → 다음으로.
질문 2: 팀이 한 곳의 실제 일터에서 일하고, 교대 근무자처럼 출퇴근을 찍나요?
- 예 → FaceClock이나 비슷한 교대 근무 기록 도구.
- 아니요, 원격입니다 → 다음으로.
질문 3: 생산성(스크린숏, 활동, GPS)을 감시하고 싶거나 해야 하나요?
- 예 → Hubstaff나 비슷한 도구(Time Doctor, Insightful 등).
- 아니요, 원격 직원의 근무 기록만 필요합니다 → 프로젝트형이긴 해도 Toggl Track이 가장 가벼울 겁니다.
어떤 팀에는 네 번째 질문이 있습니다. 개인정보에 얼마나 엄격하고 싶은가. 답이 “아주"이고 팀이 현장에서 일한다면, 클라우드가 없는 FaceClock의 구조는 이 셋 중에서 거의 유일합니다.
대부분의 비교 글에서 빼고 싶은 것
일부러 넣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오해를 부르거나 소음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 리뷰 별점. 셋 다 “G2에서 별 4.5개"입니다. 인기 있는 SaaS라면 다 그렇습니다. 재는 건 마케팅 예산이지 제품이 맞는지가 아닙니다.
- 기능 개수. “Toggl은 기능 47개, Hubstaff는 89개.” 하는 일이 다르니 당연합니다. 그 숫자는 사람들이 말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 모바일 앱의 완성도. 다 괜찮습니다.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 정확한 금액. 요금 페이지는 분기마다 바뀝니다. 먼저 모양이 맞는 도구를 고르면, 금액은 따라옵니다.
마치며
제가 가장 자주 보는 실수는 잘못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아닙니다. 리뷰가 좋다는 이유로 제품을 고르고, 반년을 쓰면서 팀의 일하는 방식과 맞지 않는다는 걸 서서히 깨닫는 것입니다. 해결책은 도구를 바꾸는 게 아니라, 고르기 전에 우리에게 필요한 시간 관리의 모양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청구 작업을 위한 타이머인가. 원격 팀을 위한 활동 감시인가. 교대 근무 직원을 위한 디지털 출근부인가.
그게 분명해지면 이 글은 거의 필요 없습니다. 선택은 저절로 됩니다.
답이 세 번째이고 얼굴 인식을 카드, PIN, 지문과 비교하고 있다면, 얼굴 인식 출퇴근 기록기 선택 가이드에 그 결정을 위한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FaceClock이 실제 주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는 카페와 식당의 근태 관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